샤오미 15 울트라 한국 정발 모델은 카메라 셔터 소리를 끌 수 없습니다. 무음 촬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본 카메라 설정 방법을 소개합니다.
Xiaomi 15 Ultra Camera
샤오미 15 울트라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출시된 Xiaomi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라이카와 협업으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도 컸던 만큼, 실제 사진 품질도 만족스러운데요.
그런데 Leica 특유의 시그니처 셔터 소리 때문에, 외부 촬영 시 민망하거나 불편한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특히, 조용한 공간에서 촬영할 땐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문제는 한국 정발 모델에서는 기본 설정으로 셔터 소리를 끌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점입니다.
무음 모드나 시스템 볼륨을 줄이는 걸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우회 방법이 필요합니다.
셔터 소리, 왜 못 끄는 걸까?
한국 정식 모델은 '도촬 방지법'에 따라 촬영 시, 셔터 소리가 기본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무리 설정을 찾아봐도 '셔터 소리 끄기' 같은 옵션은 보이지 않는데요.
- 무음 모드 → 소리 남
- 시스템 볼륨 0 → 소리 남
- 카메라 설정 → 셔터음 옵션 없음
1단계: 지역을 홍콩으로 변경하기
샤오미 15 울트라 한국 정발 모델은 기본 설정에 '셔터 소리 끄기' 기능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을 특정 국가로 변경하면, 카메라 앱 내에 해당 기능이 표시되도록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지역 설정을 '홍콩'으로 변경하자, '셔터음' 토글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변경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설정 앱 실행
- 일반 → 지역으로 이동
- 대한민국에서 홍콩으로 변경
- 재부팅은 필요하지 않음
지역을 바꿔도 통신이나 기본 기능 사용에 눈에 띄는 영향은 없었습니다.
2단계: 카메라 앱 설정에서 셔터음 끄기
지역을 홍콩으로 변경한 뒤, 기본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항목이 하나 생깁니다.
바로 '셔터음(Shutter Sound)' 켜고 끌 수 있는 토글입니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메라 앱 실행
- 화면 상단 중앙 ∨ 누르고 설정으로 이동
- 상단 탭에서 일반 선택
- 아래로 스크롤하면 '셔터음' 토글 확인 가능
- 해당 토글을 OFF 설정
이제 기기 그대로 무음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용한 장소나 사람 많은 곳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어, 실사용 만족도가 높습니다.
설정 변경 후, 조용한 교보문고 방문해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을 마음껏 촬영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아 좋았습니다.
Xiaomi 15 Ultra는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공간의 제약 받지 않고 촬영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상단 소개 드린 방법 참고해 안전하게 무음설정 해 보기 바랍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 지역을 홍콩으로 바꾸면 통화나 문자는 괜찮나요?
A. 지역 설정은 UI와 기능 제어를 위한 것으로 통신망은 한국 유심 기준 그대로 작동합니다.
해외 로밍으로 연결되지 않고, 요금도 변동되지 않습니다.
Q. 통신 개통 전에 지역을 바꿔도 되나요?
A. 개통 전 또는 후 모두 지역 설정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신사 인증 앱(PASS 등)에서 해외 기기로 인식될 수도 있으니, 개통 시에는 대한민국으로 설정 후 진행하고 다시 홍콩으로 바꾸는 걸 추천합니다.
Q. 지역 변경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A. 루팅이나 글로벌 롬 설치 같은 방법도 있지만, 기기 위험 + 워런티 무효 문제가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Camera 무음 설정
샤오미 15 울트라에서 셔터 소리를 끄고 싶다면, 지역을 홍콩으로 변경한 뒤 카메라 앱 설정에서 셔터음을 꺼주는 방식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합니다.
라이카 렌즈 그대로 활용 가능하니, 루팅 없이 기본 카메라에서 무음 촬영을 원한다면 꼭 활용해 보세요^^
